서론
예전에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이라고 익히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지역에서 규모가 상당한 지진들이 발생해 큰 피해를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흔들리는 땅, 지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진이란?
지진은 지구 내부에서 발생하는 예측하지 못한 에너지 방출 때문에 급격한 지각변동이 생겨 이에 발생한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전해져 진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진의 발생 원인
지진의 발생원인은 크게 지각들이 서로 움직이고 부딪히며 충격을 만들어내는 판 구조론과 화산활동을 통한 에너지 방출에 따른 지진이 있습니다. 지구의 지표면은 하나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10~12개의 판으로 나누어져 이루어져 있는데 이 지각판들은 조금씩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서로 부딪치거나 포개지면서 충격이 발생하게 되면서 방출되는 에너지가 지표면에 사는 우리에게 전달되게 되는 것입니다. 화산활동으로 발생한 지진은 화산이 방출되면서 발생한 에너지가 지표면을 흔들면서 지진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진의 규모와 진도
지진의 세기는 일반적으로 규모와 진도로 표현되는데 두 지표는 지진의 세기를 나타내기는 하지만 서로 뜻하는 의미가 조금씩 다릅니다.
1. 규모 : 지진의 규모는 절대적인 세기의 척도로 지진의 에너지를 나타내며 리히터 규모로 측정됩니다.
규모는 진원지에서 발생한 지진의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며, 규모의 크기가 1 증가 할 때마다 지진의 에너지는 약 32배 정도 증가합니다.
2. 진도 : 지진의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느끼는 지진의 강도를 나타냅니다. 지진은 진원지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지반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에너지는 이동하면서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지진의 진도는 진원지에서 멀어질수록 낮아지게 됩니다.
지진은 한 번만 발생하나?
지진은 단발성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에 나눠서 지표면에 전달되는데 발생시간에 따라 전진, 본진, 여진으로 나뉩니다.
1. 전진 :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앞서 오는 비교적 작은 지진으로 분류하지만, 지진이 온 시점에서 이번 지진이 전진인지 본진인지 구분하는 것은 아직 연구과제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2. 본진 : 여러 번에 나눠서 오는 지진 중에 규모가 가장 큰 지진이나 여러 개 나눠서 오는 지진을 어느 시점에 더 큰 지진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곧바로 본진이라고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3. 여진 : 본진이 오고 난 후에 오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지진입니다.
지진의 피해
지진의 영향으로는 땅이 크게 흔들리면서 구조물이 파괴는 1차 피해가 생기며 구조물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인명 피해로 연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한 편 바다에서는 지진이 생성되어 흔들리는 상황에서 바다에서 큰 파도가 만들어지게 되고 지진과 함께 연안으로 넘어 올 수 있는 지진해일 피해 역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진 대비
가장 큰 대비 방안으로는 지진이 와도 건물과 구조물이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진 설계란 구조물의 자체 하중과 횡압력에 저항할 수 있도록 구조물을 튼튼하게 짓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지진해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높은 방파제를 설치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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