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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건축

도시를 계획해보자, 페리의 근린주구 이론

서론

도시를 거닐다 보면 유사한 종목의 상점들이 모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시가 발전하게 되면 필요한 필수요소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그에 따른 부가적인 요소들 역시 함께 생겨난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사방팔방 생겨난다면 도시는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그래서 도시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에는 페리의 근린주구에 대해 알아보자.

 

근린주구란?

근린주구 이론은 도시 지리학과 도시 계획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 근린주구 이론은 도시 내에서 유사한 기능을 가진 시설과 서비스가 근접해 있는 지역을 말하는데, 이 지역은 주로 주거, 상업, 산업, 등과 같은 다양한 목적을 가진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다.

 

페리의 근린주구

페리는 일조 문제와 인동간격의 이론적 고찰을 하여 근린주구 이론을 정리하였다. 첫 번째로는 주구와 주구는 간선도로를 경계로 한다. 간선도로를 경계로 큰 커뮤니티센터로 나눌 수 있다. 두 번째는 1,000~2,000명의 학생 수를 가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인구 5,000~6,000명의 근린주구로 커뮤니티 센터를 이룬다. 세 번째로는 소공원 및 레크레이션 용지 등의 녹지면적은 전체 근린주구 면적의 10%로 한다. 네 번째는 단지에서 초등학교까지 보행거리의 한계는 800m로 하며, 가정에서 커뮤니티 센터까지의 보행거리는 400m 이내로 한다. 마지막으로 근린점포는 주민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1~2개소 이상의 상업지구가 주거지 내에 설치되고 특히, 교통의 결절점에 설치되어 주민의 편의성을 증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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