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거대한 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인간들에 의해 오염된 상태를 자정작용을 통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급속도로 발전하는 사회에서 나온 수많은 부산물들은 바다의 자정작용 능력을 점차 쇠퇴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는 검게 물든 바다, 유류오염에 대해 알아보자.
해양의 유출된 원유의 물리, 화학, 생물학적 변화 과정
해양에 유출된 기름의 제1단계 변화는 급격한 확신이다. 유출과 동시에 일어나는 변화로서 비표면적을 증대시켜 풍화과정을 촉진한다. 그리고 유출된 기름의 이동은 바람과 조류와 같은 물리적인 힘에 기인하여 이류가 일어난다.
그다음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급격히 확산하여 층이 얇아져 균질한 유막이 형성되는데, 그와 동시에 원유 중에 포함도니 저비점성분의 증발이 시작된다. 유출유 중의 저분자 성분들이 증발하게 되면 잔존유중에 비휘발성 분의 증가로 점도가 높아져 분산, 유화 용해, 침강고 같은 풍화메커니즘이 일어난다. 다음 유화는 어떤 액체가 작은 입자형태로 다른 액체의 내부로 분산되는 것을 말하는데 수많은 부산물들은 유막은 파도와 같은 물리적 혼합작용으로 해수와 섞여 유화된다. 그다음으로 강한 바람에 의해서 유출유의 이동이 빨라지고 수체의 성층 현상이 약해지기 때문에 분산현상이 일어난다.
자연적인 분산은 파도와 난류에 의해서 발생한다. 그 후 유출된 기름 중 저분자 일부가 해중으로 용해가 가능한데 이들 성분은 대기 중으로 휘발되기 때문에 용해되는 양은 매우 적다. 유막에 태양광선이 비추게 되면 광산화에 의해서 기름 중 산소와 탄소가 결합하여 새로운 생성물질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유출유의 침강은 유출유가 수중에 존재하는 작은 입자상 물질과 부착하게 되어 비중이 해수보다 높아지게 되면 해저로 침강하게 된다. 생물학적 측면은 해양이나 연안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박테리아들은 석유탄화수소를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는데, 미생물 분해율은 유출된 기름의 성질과 온도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미생물 분해율도 증가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유출유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유류오염으로 인한 생물군집의 피해조사 방법
1.해조류 : 해조류는 서식장소의 착생기질, 수심에 따른 생물상의 차이를 보이고 그 출현양상은 주기적인 계절변화를 보인다. 해조류에 대해서는 종류별 출현량 및 분포범위를 조사하는데, 해조류의 번무기, 쇠퇴기의 2회로 한다.
해조류의 채집방법에는 정성채집과 정량채집이 있다. 정성채집은 종류만 알고자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며, 정량채집은 일정한 면적 내에 있는 해조류를 채집하는 방법이다.
2.저서 동물 : 저서동물은 바위와 같은 딱딱한 기질에 부착하여 사는 것과 모래, 펄과 같은 부드러운 기질에 정착하여 사는 것이 있다. 조사 방법으로는 조위별 (조간대 경성기질), 수심별 (조하대 경성저질)로 조사한다. 그리고 펄과 모래 속에 사는 저서동물도 있으므로 펄과 모래를 채취한 후 이 속에서 동물을 골라내어 조사한다.
원유가 유출된 해역의 공간적 특성에 따른 방제 기술
1. 해상에서 방제 : 유출된 기름의 해상에서의 방제방법은 먼저 기름 확산 방지막(울타리형과 커튼형)을 통해 확산과 이동을 막아 skimmer나 sorbent를 이용하여 회수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또한 유화분산제, 겔화제, 유화방지제와 같은 화적 처리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해상에서 유출유를 직접 소각하는 방법이 있다.
2. 해안에서의 방제 : 해안에서의 방제는 수작업 방제로 기름을 제거하는 것이 생물피해가 가장 적다.
고온고압세척 방법도 있지만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며, 화학적 방법 역시 기름보다 강한 독성으로 생물들의 피해가 야기 될 수 있다. 중장비를 이용한 기계적 제거법은 빨리 제거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측면이 있다.
미생물 정화법이 있지만 언제나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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