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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해양

나 다시 돌아갈래! 어류의 회유

서론

살면서 여러 가지 많은 사유로 인해 살고 있었던 원래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고기들 역시 태어난 장소와 살아가는 장소가 다른 물고기들이 많은 데, 이번에는 물고기들의 회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유란?

회유는 물고기 등이 한 서식지에서 다른 서식지로 떼를 지어 일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동은 바닷물의 흐름 등에 의해 수동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물고기 스스로 이동할 수도 있는습니다.

 

회유의 종류 및 설명

회유에는 유기회유, 성육회유, 산란회유, 색이회유가 있습니다.

1. 유기회유 : 유기회유는 자어 및 치어가 산란장에서 성육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유영 능력이 미비하거나 제한되어 있으므로 해류에 따라 표류하면서 산란장으로부터 성육장에 도달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뱀장어가 있다.

2. 성육회유 : 표류생활을 하면서 성육장에 도달한 치어는 발육의 진행에 따라 유영 능력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색이장으로 이동하는데, 이러한 이동을 성육회유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방어, 꽁치 등이 있다.

3. 산란회유 :성어는 산란기가 되면 태어날 자어, 치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 성어가 생활하고 있는 해역이 반드시 새끼의 성장에 적합한 장소는 아니다. 그러므로 성어는 수정란의 부화에 적합하고 자어, 치어의 발육과 성장에 유리한 해역을 찾아 이동하여 그곳에 산란한다. 이처럼 성어가 산란을 목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산란회유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참조기가 있다.

4. 색이회유 : 미성어기와 성어기의 발육 단계에 있는 어류는 형태, 생태 및 생리에서 종의 특징을 가지고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일정한 반응을 나타낸다. 어류는 생활에 알맞은 수온을 추구하는데 계절에 따라 수온이 변화하면서 적정한 수온을 따라 이동하여 적정한 수온의 해역 내에 분포하는 적당한 먹이를 찾는다. 이처럼 어류가 적정한 온도 안의 범위에서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것을 색이회유라고 한다.

 

어류의 회유

소하성 어류와 강하성 어류

소하성어류는 연어, 강하성 어류는 뱀장어가 있다. 강에서 바다로, 혹은 바다에서 강으로 이동하는 어류들이 있습니다.

1. 연어 :연어는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소하성어류로 산란장에 산란 수컷은 산란 후 대부분 죽으며 암컷 역시 산란장을 계속 만들다 죽게 된다. 부화한 치어들은 강에서 자갈 등에 숨어 몇 주간 유영능력을 습득하며 성장 후 미성어 시기를 거쳐 독립할 시기가 되면 바다로 향하게 된다. 바다로 향한 연어들은 그곳에서 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다시 산란기가 되면 강으로 회유하여 산란한다.

2. 뱀장어 : 반대로 강에서 바다로 내려가서 산란하는 강하성 어류인 뱀장어는 바다에서 부화한 치어(렙토세팔루스)는 약 1년 ~ 1년 6개월을 걸쳐 성장하며 바다로 가며 실뱀장어로 성장한다. 그 후 다시 강으로 올라가 성장을 하게 되며 산란할 시기가 되면 다시 바다로 내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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